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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/재태크

부동산 투자의 시작_발품

 어제 글 '시작이 반이다' 에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 :)

 

 한 자리에 모여 투자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공유하였고, 현재 본인들의 자산현황들을 한 사람씩 이야기 했습니다..

 

물론 전 처음이기 때문에,, 아무것도 없어서 이야기 할게 없었네요.. ㅠ (무언가 상대적 박탈감이랄까,, ^^;)

 

그 날은 그렇게 매물들을 확인하고, 같이 차를 타고 매물들을 보러 돌아 다녔습니다.

 

수첩을 들고 직접 부동산 위치나 내부가 어떤지 .. 다들 이야기하는 주변에 학교가 있는지,, 전철역이랑은 얼마나 떨어졌

 

는지,, 등등 

 

이게 저의 첫 발품이었던 것 같아요,, ^^ (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.. )

 

투어가 끝나고 투자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더 이야기를 나눴지만.. 전 뭔가 아주 소심해져서 뒤에 서있다가 그냥 없는 사

 

람인 듯 뒷걸음 치며 나왔습니다.. ㅠㅠ;  착한 분들이고 젊은 사람이 벌써 이런 곳에 관심이 있냐며 칭찬도 해주셨지만,,

 

그냥 제 스스로 소심해져서.. ^^ 

 

이것을 시작으로 저는 매주 주말마다 특정 동네를 정해서 부동산 수첩을 들고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.

 

무작정 주변을 걸어보고 ,, 부동산에 들어가서 물어보았습니다..

 

본인 : "혹시 제가 매매 겸 투자를 하고 싶은데,, 나와있는 매물 중에 괜찮은게 있을까요,, ? "

 

중개업자 : "(쳐다보지 않는다..)어느정도 금액대를 생각하고 계신가요?? "

 

본인 : " 제가 한 1억 정도 가지고 있거든요.." ( 물론 없습니다.. 많이 부풀려 이야기 했습니다.. 죄송합니다.. )

 

항상 시작은 이런 대화였던 것 같습니다.. 주변에 보이는 부동산은 거의 다 들어 갔던 것 같습니다.

 

이렇게 한 세달 정도를 돌아다니고 맘에 들었던 매물들은 수첩에 기록해두고를 반복했습니다. 

 

이 세달이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. 중개업자 분들이 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며 생소한 단어들을 기록해

 

두고 검색해서 찾아보다 보면 연관되어서 계속 검색해서 공부하게 되더라구요.

 

부동산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없어지고요.

 

이 내용들이 책에 다 나와 있긴 하지만 책에서 읽는 것과 부동산에서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하늘과

 

땅차이 인 것 같아요. 여러 매물들을 보면서 아주 조금이나마 보는 눈이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.. 아주 조금,,쪼오오금,,

 

만약 부동산에 관심이 있고,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위 과정은 직접 겪어 보셔야 한다고 생각해요...

 

주문한 피자가 도착했네요,, :)

 

2019/05/18 - [제테크/부동산] - [홍쓰]부동산 투자의 시작_시작이 반이다.

2019/05/20 - [제테크/부동산] - [홍쓰]부동산 투자의 시작_첫 계약